서브우퍼를 휴대폰과 연결해서 20hz를 85db 크기로 재생하는 것과 사운드바에 연결해서 ...

맞아요. 간단히 말하면 같은 20 Hz를 85 dB로 내보낼 때 서브우퍼가 실제로 받는 “부하(전기·기계적 스트레스)”는 소스가 휴대폰이든 사운드바든 동일합니다. 차이는 입력 신호의 “레벨”과 “품질”일 뿐이에요.

왜 게인을 더 올려야 하나?

• **휴대폰 출력(헤드폰 잭 / 동글)**은 일반적으로 0.5 ~ 1 Vrms 정도로 낮습니다.
• 사운드바·AV리시버의 서브우퍼 프리아웃(LFE) 단자는 1 ~ 2 Vrms까지 낼 수 있어 보통 6–12 dB쯤 더 세죠.
  → 그래서 같은 음압(SPL)을 얻으려면 서브우퍼 앰프의 입력 게인을 더 돌려야 합니다.

이것이 서브우퍼를 ‘해치느냐’?

1. 앰프/드라이버 스트레스는 동일
   • 서브우퍼에 내장된 파워앰프가 +20 dB든 +10 dB든 최종적으로 드라이버에 인가되는 전력이 85 dB SPL을 만들 만큼으로 같으면, 기계적·열적 부하는 그대로입니다.
2. 안전장치도 동일
   • 대부분의 서브우퍼 앰프는 클리핑 리미터·필터·오버서멀 프로텍션을 갖고 있어요. 게인을 어느 위치로 돌려도 앰프 전원이 한계치에 다다르면 자동으로 걸립니다.
3. 주의할 점은 ‘앞단’ 클리핑
   • 휴대폰 쪽 볼륨이 90–100 %에 가까워지면 휴대폰 DAC/앰프에서 먼저 클리핑이 생길 수 있습니다. 이 왜곡 신호가 서브우퍼로 그대로 전달되면 고역이 없어서 귀로는 잘 안 들려도, 사각파 성분 때문에 드라이버에 순간 과도 전력이 걸릴 수 있어요.
   • 해결: 휴대폰 출력은 70–80 % 정도로 두고, 서브우퍼 게인과 마스터 볼륨(앱 EQ 포함)을 조합해 맞추면 됩니다.

음질 차이는 왜 생기나?

• S/N 비: 게인을 많이 올리면 서브우퍼 입력 회로의 바닥 노이즈가 더 올라옵니다(“험” / 쉬~ noise).
• 출력 임피던스: 휴대폰 헤드폰 잭은 몇 Ω 수준으로 낮지만, LFE 아웃은 서브우퍼용으로 설계되어 좀 더 안정적입니다.
• EQ/필터: 사운드바나 AVR은 120 Hz 저역분리, LFE +10 dB 부스트 등의 표준을 지키지만, 휴대폰은 20 ~ 40 Hz를 하이패스(차단) 해놓은 모델도 있어 실제로 20 Hz 에너지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
안전하게 쓰는 팁

체크포인트	권장 설정
휴대폰 볼륨	70–80 % 이하
서브우퍼 게인	12 시 방향부터 천천히 ↑, 클리핑 LED 안 켜질 정도
신호 케이블	3.5 mm → RCA 변환 케이블 길이를 1-2 m 이하로, 혹은 블루투스 대신 유선
캘리브레이션	SPL 미터(or 스마트폰 앱)로 20 Hz ~ 80 Hz 스윕, 85 dB 넘어가면 컷
보호장치	서브우퍼의 리미터/오토서멀 기능 ON 확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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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리
휴대폰이든 사운드바든 동일 SPL만 유지하면 서브우퍼 수명이나 고장 위험은 차이 없습니다. 다만 휴대폰 소스는 (1) 앞단 클리핑, (2) 노이즈, (3) 극저역 필터링 같은 품질 이슈가 좀 더 잘 드러날 수 있으니 위 팁대로 세팅해 주시면 됩니다. 즐거운 저역 라이프 되세요! 🎶