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랫집에서 베란다 천장에 25w 진동스피커를 부착하여 자동차 경적음을 재생해서 윗집 베란다...
Erstellt am: 18. Juni 2025
Erstellt am: 18. Juni 2025
아랫집에서 베란다 천장에 25w 진동스피커를 부착하여 자동차 경적음을 재생해서 윗집 베란다에서 자동차 경적음이 들리고 있다고 가정할 때, 윗집에서 이 소리를 줄이기 위해서 공사나 아랫집에서 하는 조치 등 비현실적인 걸 제외하고 현실적으로 조치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? 만약 바닥에 매트 같은 걸 깔아둔다던지 말야. 그리고 이건 내 생각인데 50cm x 50cm 2.5cm 두께 무게 5kg 헬스매트 한장을 주요 진원지 위에 깔고 위에 무게 10kg 나가는 아령을 올려두면 어떨까?
현실적으로 ‘윗집에서’ 해볼 수 있는 구조-진동 소음 대책을 우선 정리하면 이렇습니다.
(굳이 대공사를 하지 않고, 아랫집의 협조 없이도 시도할 수 있는 순서대로입니다.)
단계 | 무엇을·어떻게 | 왜 효과가 있나 |
---|---|---|
① 두꺼운 고무/코르크 진동-저감 매트 (최소 10 mm, 가능하면 15 ~ 20 mm) 1차로 깔기 | ‘Anti-Vibration Pad’나 고무 + 코르크 복합매트는 구조물에 전달되는 진동을 탄성층으로 분산·감쇠해 준다. maclellanrubber.com | |
② 그 위에 질량 있는 층 추가 – 예: 1.8 ~ 2 kg/㎡의 Mass-Loaded Vinyl(MLV) 시트 또는 12 mm 두께 MDF 한 장 | 진동원의 주파수(자동차 경적 400 ~ 1 000 Hz)에 대해 “무게 추” 역할을 해 주파수대를 밀어내거나 에너지를 흡수. soundproofnation.com | |
③ 마지막으로 카펫·러그나 EVA 헬스매트처럼 약간 푹신한 마감재 | 잔여 공기전달(air-borne) 음과 발밑 반사음을 동시에 줄여준다. novaacoustics.co.uk |
헬스매트 + 10 kg 아령 아이디어는?
50 cm × 50 cm, 두께 2.5 cm 매트(약 5 kg) + 아령 10 kg → 전체 15 kg이 0.25 ㎡에 걸리므로 ㎏/㎡로 환산하면 약 60 kg/㎡입니다.
아파트 슬래브 자체가 대략 250 ~ 300 kg/㎡ 정도라 여기에 20%도 못 미치는 질량추를 더한다고 해서 구조물 고유진동수가 크게 변하지 않습니다. 따라서 “느끼기 어렵다” 정도의 개선만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. 차라리 위 표처럼 질량층(MLV·MDF) + 탄성층(고무매트) 조합이 훨씬 효율적입니다.
이렇게 단계별로 적용해 보시면, 대공사 없이도 체감 소음을 몇 dB라도 줄여 생활 스트레스를 낮출 수 있을 거예요.